몬터레이 파크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 11명으로 늘어
몬터레이 파크 총기난사 사건의 희생자가 11명으로 늘었다. LA 카운티 USC 메디컬 센터 관계자는 23일, 이곳에서 치료를 받던 부상자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몬터레이 파크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는 사건 당일 숨진 10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 됐다. 카운티 보건국 관계자에 따르면 카운티 USC 메디컬 센터에는 3명의 부상자가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회복 중에 있으며 다른 1명은 중태이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의 로버트 루나 국장은 사건 직후 10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가운데 7명은 아직 병원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희생자 일부에 대한 신원이 공개됐다. LA 카운티 검시국 측은 23일 오전 10명의 희생자 가운데 마이 난(65)과 릴란 리(63)의 신원을 공개했다. 다른 8명의 희생자 신원은 가족에게 통보된 뒤 공개될 예정이다. 이들의 연령대는 50대 여성 1명, 60대 여성 2명, 60대 남성 2명, 70대 남성 3명으로 알려졌다. 병원에서 치료받다 숨진 희생자의 성별이나 연령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와 지인들에 따르면 희생자 속에는 커뮤니티에서 널리 알려진 사교춤 강사이자 총기사건이 발생한 스타 댄스 스튜디오의 주인인 밍 웨이 마도 포함됐다. 그의 연령대는 60대로 파악된다. 김병일 기자몬터레이 총기난사 몬터레이 파크 희생자 신원 희생자 일부